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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워크샵의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내 커리어는 개인적으로 2014년 이후 작살이 났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게 말하면 특이한 궤적을 그려왔고, 그동안 느꼈던 대로 자조하자면 정말 커리어 관리를 손 놨나 싶을정도로 거지같다고 생각했었다.놀랍게도 지금 직장에서는 그동안의 커리어들이 다 필요한 업무라서 급여가 (최저임금과 비슷했던) 전직장보다는 올랐지만, 늘 그렇듯 직장생활이 쉽지는 않았고 대학원생활과 병행한 지난2학기는 정말 죽을맛이었고... 새로 들어온 다른 직원들보다도 급여 인정이 매우 적은편이란걸 느끼면서 아쉬워질 때쯤 이 책을 만났다.워크숍 신청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작가는 나와 동갑인데, 이 사람은 커리어관리도 잘했고 스스로 꾸린 가족도 있는게 부러웠다.시작 전 책을 보면서, 나는 이런 점검들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왜 그동안 하지 않았나? 하는 자괴감에도 빠졌고, 그래서 워크숍이 어떻게 흘러갈지 좀 무서웠다.근데 워크숍을 막상 시작하고 나니, 마음편히 할 수 있었다. 이미 한번 읽어서일수도 있지만 워크숍에서 그날 읽을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쓸 거리를 부담없는 정도로 만들어주셔서, (쫄렸던 마음 대비) 편히 할 수 있었다.오키로에서 그동안 조언해주셨던 것들을, 작년 말부터 나름 열심히? 조금씩이지만 실행하고 있었고,그 실행 또는 루틴들이 조금씩 익숙해질때쯤 워크숍 질문들을 받게 되어, 내가 생각보다 최근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도 느꼈다.내가 가고있는 방향이 속도와 시점은 늦었지만, 방향은 얼추 맞다는걸 알게 되어 안심도 했다.책을 혼자 읽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독서천재가 아닐 것이니저렴한 워크숍 기회가 생겼을 때, 함께 참여하면서 타인의 기록을 보고 자극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그러면 12시 36분을 지나는, 지날 예정인 사람들 모두 화이팅. 그 시간이 지났더라도 바꿀 기회가 있는- 살아있는 사람들도, 모두 화이팅.
2024-02-18
오키로북스를 우연히 알게 되고 그저 온라인 서점 중 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유튜브 영상 '오키로북스 잘하고싶다'을 봤어요.이상하게 영상 속에 담긴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와닿아서 계속 곱씹게 됐던 것 같아요. 커뮤니티에 있는 다양한 글들도 구경하다가 워크샵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걸 보고 '인생책', 그리고 '변화'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들어서 이 워크샵을 눈여겨 봤어요.처음엔 금액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머뭇거리다가 리뷰를 한참이나 읽고는거의 마감일에 용기내서 신청하게 됐어요. 참여를 망설이며 이 글을 보고 계실 또 다른 분들에게도 용기를 드리고 싶어 리뷰를 남깁니다.이 책을 워크샵없이 혼자서 읽었다면 완독도 어려웠을 것 같고, 챕터를 읽으면서 질문을 떠올리거나 혹은 질문에 답하거나 내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실천해보기는 더더욱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워크샵 덕분에 3주간 책에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실천했습니다.언젠가는 해내고 싶었던 차마시기, 명상, 책읽기, 일기쓰기, 꾸준한 운동을 삶에 들일 수 있었습니다.이 경험으로 다른 일들도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저도 다른 분의 후기처럼 1년이 지난 후 제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즐거운 마음을 담아 다시 리뷰를 남기고 싶어요.꾸준히 실천하면 되겠죠.워크샵 이전이었다면 아마 두려웠을 것 같아요.하지만 워크샵을 마친 저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두렵지 않아요.무엇이든 잘 해내보겠습니다.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무엇보다 하루에 주어진 분량의 책을 읽는 일이 생각보다 너무 쉬웠어요. 이 리뷰를 읽는 분도 워크샵 기간인 3주동안 일어날 즐거운 변화를 꼭 느껴보셨음 좋겠습니다.그리고 행복하시길 마음을 다해 바랄게요.
2024-02-17
안녕하세요, 오키로북스님(aka. 오팀장님)혼자서는 못 읽었을, 인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이 책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작년 읽었던 [아주 작은 습관]과 더불어 제게 인생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 내용도 물론 좋지만, 매일 워크샵 글에 포함된 오키로북스님의 소개글-경험, 독서 영감 등등-들을 읽을 수 있어서 저는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탈주(!)했었지만, 다시 용기내어 돌아왔을 때에 담담하게,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뭐든지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제게 주셨어요 :)그리고 워크샵을 함께 달려와주신 다른 분들께-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인터넷 게시판으로 연결된 분들이지만, 같은 책을 읽으면서도 저와 다른 부분에서 영감을 얻고 실천하고 글을 쓰고... 저의 좁디 좁은 세상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였답니다. 감사합니다. 워크샵을 참석해주신 다른 분들 덕분에 저도 다시 일어서서 책 한 줄 더 읽고, 고민 한 번 더 해볼 수 있었답니다. 끝으로... 이 워크샵을 해볼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책을 완독할 수 있을지 고민이고,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요? 그건 다 잊으시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이 워크샵을 통해서는-책 속 단 한 줄이지만 그걸 실제 내 삶에 실천하기 위한 고민을 해볼 수 있고요, 그리고 그런 고민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또다른 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감사합니다 :)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