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침 알람은 기본 4개에 4개는 또 각각 5분마다 반복 등의 구차한 설정이 되어 있었어요. 그런 저의 알람은 이제 '반복없는 설정으로 딱 한개만 남았고 사실 알람 없이도 일어나게 되었답니다. 모닝클럽 2기의 결과에요.

작년부터 눈여겨보던 오키로북스의 모닝클럽을 새해가 시작되고 1월이 생일인 제게 생일선물하였어요. 이게 된다고? 제발 이렇게라도... 가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한해 계획을 세울때, 하루를 작고 좋은 루틴들로 채워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거든요. 그 결과로 저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기분좋은 아침 알람으로 들으며 편안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노력은 필요합니다. 안되던 것을 바꾸는데 당연한 필요니까요. 그런데 모닝클럽은 그 노력이 아주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가이드를 해주었어요. 그래서 힘을 덜 들이고, 변화와 성취감을 맛보면서, 요령도 터득해 가면서 취침과 모닝루틴을 만들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오사장님의 따뜻하고도 단호한 피드백에 감사드려요!

마지막 기록에 적었던 것이 저의 변화에 대한 것이어서 옮겨와봅니다. '너무도 많은 변화가 있어서 무엇부터 적을까요. 처음엔 단순하게 아침에 일찍, 규칙적으로 일어나고싶다는 목표로 시작했는데 잠자고 일어나는 것이 하루의 많은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저 일찍 일어난다는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중심으로 시간을 바라보게 된 것이 전체적인 변화인것 같아요. 따라온 선물같은 변화들은 이유없이 늦게 자지 않고, 정한 시간에 깔끔하게 일어나게 된 것 / 한개의 반복없음으로 설정된 모닝 알람 / 모닝루틴을 만든것(아침먹기,아침책읽기) / 5권의 책을 본 것 / 전보다 여유있게 출근하는 것 / 그래서 하루 시작이 활기찬 것 / 야식을 먹지 않아서(안땡김) 속이 편한 것 / 퇴근 후 조금 더 계획적이 된것 / 스마트폰과 컴 사용시간이 줄어들고 정리된 것 / 인생 처음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것 / 하루를 열고 닫는 의식을 갖게된 것 / 주변 사람들에게 모닝클럽은 자꾸 권하는 것 :) 등입니다. 이런 변화들이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주었구요, 그로 인해 다른 변화를 시도할때의 마음이 걱정보다는 설레고 기대된다는것이 변화이자 좋은 점 인것 같네요. 오키로북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사실 앞으로도 계속 도움 받을것 같구요.'

모닝클럽으로 아침을 바꾸면 다른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들어올 여유가 생겨요. 이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