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에게 '읽어볼까?'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워크숍을 신청한 이유는 '어떻게 책을 읽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읽나 궁금했거든요.

막 밑줄치고 동그라미 치고 읽는다는데

저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라 호기심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워크숍이었습니다.

매일 일정한 글을 써야하고, 업로드도 해야했고, 그 와중에 책도 읽어야 했는데요.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매번 설레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제 모습도 신선했어요.

그리고 정말 작거님 피드백이 너무 좋아서, 정말 다시한 번 듣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 좋아요, 그리고 워크숍은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