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책을 좀 빠르게 읽는 편인데요.
물론 모든 책이 그런 건 아니지만 책을 끝까지 못 읽으면 계속 생각나는 스타일이라서 빨리 마무리 짓는 편이에요. 이런점은 장점과 단점이 꽤 명확한데요.
무엇보다 단점은 멈춰서 생각해 볼 시간이 없다는 점 그래서 종종 읽고 나서 정리해야지 하고 잊어버린다는 점이에요.
그런 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제가 종종 시도하는 게 오키로 워크숍인데요!
우선 책을 함께 쪼개서 읽으니 느리게 읽고요. 그러면 무언가 생각할 수 있고요. 더해서 많은 책들에서 더없이 강조하는실행, 행동! 이런 것들을 워크숍을 통해서 할 수 있게 됩니다. 나중에 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해야지 이렇게 마음먹을 수 있게 돼요. 움직이게 되고요. 그 과정에서 따스한 응원도 함께 하고요.
독서를 좋아하지만 때때로 살짝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꼭 신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것들을 여러방법으로 누릴 수 있다면 더 신나고 재밌으니까요. 그리고 오키로 식구들이 엄선한 책과 하면 배울 점들이 많아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3주 동안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열심히 이끌어주신 작거님, 함께 열심히 참여하신 분들 모두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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