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해서 휑해진 오키로북스에 페인트칠을 했다.
어제 사장님이 페인트칠한다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前 인테리어 종사자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같이 돕기로 했다.
페인트가 묻을 수 있으니 버릴 만한 옷을 챙겨오라고 했지만,
프로는 일해도 티가 나지 않는 법.
출근했을 땐 다른 사람들이 먼저 와서 페인트칠하고 있었다.
이미 옷들은 페인트로 엉망이었다.
곧 롤러를 들고 오키로를 새하얗게 칠했다.
여기서 팁이라면 롤러로 칠을 할 때 위로 올라갈 때만 칠을 하고
아래로 내릴 때는 칠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내릴 때 칠을 하면 페인트가 흩날리듯이 뿌려져서
온몸에 페인트가 묻기 때문이다.
두세 번의 페인트칠을 하고 오키로는 새하얗게 바뀌었다.
오키로 식구들의 땀과 돈으로 달라질 오키로를 기대하시라!
오키로 인테리어 변화 잘 구경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