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희 입니다.
오키로 식구들이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한 지도 1주일이 됐네요.
지난주에, 카페에서 일기를 썼는데 오늘도 저는 카페에서
오키로 일기를 쓰고 있답니다.
재택근무 중이거든요. 호호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하루에 수십번도 다양한 검색을
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날씨'를 검색으로 하루를 시작하고요.
그런데 최근에 새로운 검색어가
추가됐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 , '가슴 답답'
부쩍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과호흡 증상이 생겼거든요.
주변에 이미 많은 분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 걸
알고. '도대체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문제가 쉽지 않고
또한 혼자 해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까
그게 더 힘든 것 같더라고요.
올해로 제가 오키로에서 일한 지 5년 차가 됐어요.
시간이 쌓이면서 그만큼의 무게감이 생기기도 하고
해결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보니까
어째 스트레스의 무게도 더 커지는 것 같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스트레스가 오는 그 주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어쩌면 근래의 재택근무들도 '회피' 혹은' 도망'이기도 하고요.
혼자 차분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가면 좋을까 머리를 쥐어 잡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저는 요즈음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검색을 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가요?
우리 댓글로라도 스트레스를 풀어내 봅시다!
최근 검색어는 팬텀싱어 재방송 이네요. ㅋㅋ 주말에 못본프로그램을 몰아서 보느라 미리 시간확인차!!
그나저나 팬텀싱어 보는 분들 많던데!!!ㅋㅋㅋㅋ그거 언제하는건가요? 호호!! 저는 요즈음 과거로 돌아가 '멜로가체질'을 보고있답니다!
뭐 다 말은 쉽지만, 힘들 땐 뭐라도 붙잡고 빠져나오고 싶으니까 혹시 도움이 될까 댓글 남겨봐요! 경희님이 좀 덜 힘들었으면, 싶기도 하구요. 힘들 땐 힘들다고 이야기하면서, 서로 안부 물어주면서 우리 튼튼하고 씩씩하게 살아봐요! 그러다 잘 살게 되면 더 좋구요.
운동 전에..역시 장비빨..헤헤..?? 경아님!!! 시간내서 다정한 마음과 안부 전해주셔서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댓글과 함께 경아님에게 에너지를 함께 보내드려요!! 아자자:) 우리 같이 잘 살아요!!
온 세상 풀을 다 사먹어 볼 기세입니다.. 늘 오키로 식구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해주시고 이끌어 나가는 모습 보면서 경희님은 힘드시진 않을까라고 생각 한 적이 있는데 ㅠㅠ 과호흡 증상까지 있으시다니 ㅠㅠ 어차피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면 이렇게 힘듦을 털어놓으면서라도 조금 덜어내볼까요?! 저는 경희님이 " 장하다 장해"해주실때 칭찬 받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경희님 장하다 장해요♥
뭐랄까요 속 이야기 그것도 밝은 이야기가 아니면 털어놓기가 좀 그런데, 나영님이 다정한게 들어주시니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진 것 같고요!! 우리 장한 나영님 늘 고맙고요!!!!!!! 역시 장한 나영님은 ...다정한 위로와 안부..캬하!!
예전엔 스트레스가 심해도 괜찮았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쌓이면 증상이 훅 하고 나타나고요. 정말 그 주기가 있는거같아요.
그럴때마다 어쩔줄 몰라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상담을 할까도 찾아보고, 병원을 가서 약을 지어달라고 해볼까도 하다가 상황도 여의치 않아서 그냥 그상황을 자꾸 마주했던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의도치 않은 마주침?이었고,그렇다고 대단하게 나아지는건 아니지만, '내가 이럴때 이런증상이 있네' 하고 관찰하게 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방법을 써볼까? 이리저리 시도를 했던거 같아요.
'또시작이네 또왔네, 쉬라는건가보다' 하고 딴짓을 하고 뭐 이런식..? 이랄까요 ㅎㅎ
그래서 경희님이 재택근무가 회피, 도망이라고 하셨는데 어쩌면 그게 경희님이 스트레스에서 나아지기 위해 대처하는 방법을 찾고있는 과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회피가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회피하고 도망치면 어때요! 완전히 떠나는게 아니잖아요 !
워크숍을 통해서 마음을 드러내고 이야기를 하게 될 때가 가끔씩 있는데, 그럴때마다 경희님의 힘듦은 어떨까 궁금했어요.
경희님께서도 이렇게 오키로 일기를통해서 ? 요즘 스트레스 너무 심하고 힘들다는거를 조금 어두운 얘기여도 좋으니 해주셔도 좋겠다 싶어요!
하고나면 해소되는 개운함이 은근히 있더라고요! 정말 괜찮아요 정말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아이코 ㅠㅠㅠ)
저는 육아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 육아라는것이 해 보니 반복의 최고점을 찍는 일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반복은 사람을 지치거나 회의감이 들게 하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ㅜㅜ (무언가 생산적이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것 같거든요.)
그럴때마다 즉각적으로 해결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그저 묵묵히 멘탈 관리나 잘 하자라는 다짐으로 나를 좀 무디게 하는 연습을 해요 저는. ^^
결국 좋은일이 있어도 나쁜일이 있어도 일상의 그래프가 평균선을 찾아가도록 하는것이 좋은것이다 라고 굳게 믿으면서요.
오늘이 딱 5주년인데 재테크모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나에게 선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재택근무는 음 회피 도망이라기보다 환경의 전환이고 변화를 주려는 노력이라고 생각되는걸요!
엄청 바쁘게 일하시는 거 같아 늘 걱정되었는데 게다가 과호흡이라니.. 오 노 ㅠㅠㅠㅠㅠ 저 과호흡해서 유럽에서 멋진 유럽 병원 다녀온 사람인데요. 살짝씩 일탈도 하시고 그러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람이 일탈도 하고 그래야죠! 내가 제일 중요하다구요!
위에 여러 분들이 써주셨는데 운동도 큰 도움이 되는 거 같고요. 제가 다니는 한의원 선생님이 명치인가 거기 누르믄 아픈 그 곳! 손으로 풀어주는 거도 일시적이지만 도움된다고 하셨어요. ㅠㅠ
요새 명상을 해보고 있는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심호흡을 하니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좀 벗어나게 되는 거 같더라고요. 하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ㅎㅎ 사실 다 필요없고 경희님 최고에요👍 잊지마세요💙
재테크모임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선물을 주지 않았다니 장하다 장해!!! 지혜님 멋지다 멋져!!!
으아..세상에 유럽에서 병원이라니..으아..ㅠㅠㅠ맞아요 일탈 너무 중요해서
사장님 몰래 계획중입니다!! 호호!!!
으아!! 맞아요!! 저도 한의원 다닐 때 명치...으아 스트레스 많을 때는 정말 아프더라고요!!! 후후!!
그리고 지혜님!! PPT는 어케 됐나요..그리고 글은..쓰기로 한 거..쓰셨나요? 저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지혜님 제가 많이 좋아해요!! 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