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입니다.
여러분, 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출근할때도 날이 참 좋았는데, 방금 잠시 나가서 광합성을 하고 오니
날이 너무 좋아서 걷는 내내 좋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지금 마음이 붕 떠 있어요?
기후위기로, 여름과 겨울을 길어지고 있다보니!!(굉장히 심각한 문제 )
1년 중에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날이 그리 길지도 않더라고요.
해서 봄방학을 갖고 어디로든 떠나서 봄의 날씨를 만끽 하고 싶기도 하고요.
제 마음은 이미, 오키로가 아닌 제주도, 혹은 강릉 어딘가에 이미 가 있는 것 같아요?
(모니터 한 번 보고, 창문 너머의 풍경을 보며 봄방학 상상하는 사람 나야나)
사실 마음만 먹으면, 노트북만 갖고, 어디든 떠날 수 있고
그곳에서도 일 할 수 있는데,
저 진짜 떠날까요?...
게다가 전국에 팀오키로북스 친구들이 있으니, 간 김에
같이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그러면 좋을 것 같은데!!
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P 리더를 모시고 있어 익숙하면서도 사실 J인 저는 이런 상황이 굉장히 스트레스에요. 그래도 이미 정해진 일이니 어쩔 수 없이 제주도로 모두 함께 떠났답니다.
기분 좋게 가게된 건 아니었지만 막상 제주도에 도착하니 새로운 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설레고 신나더라구요. 웃음만 나는 시간이었어요.
일단 날이 좋으니 어디로든 떠나는 것 정말정말 찬성입니다! 1박이든 2박이든 1주일이든(그럼 정말 좋겠네요) 먼저 숙소를 예약해봅시다!!!! :)
앗...아니 이제 복귀했는데 무슨 워크숍이야....그래도 제주도에서 기분좋게 시간 보내셨다니 너무 다행!!!
맛있는 건 맛있게 드셨나요? 아울러 지혜님 남겨주신 글 보니! 일단 어디든 떠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혜님!! 덕분에 뭔가 시도해보고 싶은 에너지가 뿜뿜 감사해요!:)
확 그냥 가버릴까요?.. 그나저나 혼자 강릉까지 가려면 지인분은 운전을 하신걸까요?
아...장롱면허자 정말 운전연수 시급..><
저도 울산바위 꼭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