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짱짱맨 요원이다. (반말 컨셉을 잡았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
오키로 일기를 열심히 구독하시는 브이브이아이피분들을 위해
오사장에 대한 약간의 비밀을 폭로하고자 한다.
오사장에 대한 폭로를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지금 뒤로 나가기를 눌러야 한다.
그럼 시작하겠다.
오사장은 요즘 습관맨이 되어있다.
오사장은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찍 자고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 그 때 그 때 모든 것을 끝내버린다.
특히 침대에서는 절대 핸드폰 하지 않기, 잠 자는 시간 외에는
침대에 눕지 않기가 가장 인상적인 규칙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사장은 소파에 누워서 핸드폰을 한다. 헷
(고3때 늘 후회하던게 있지.
독서실 책상에서 잠만 자다 올거면 차라리 집에서 푹 잘걸)
두 번째 폭로
큰 피규어 뿐만 아니라 쬐끄만 피규어까지
눈에 보이면 족족 사서 모으던 오사장
결혼을 할 때 재산은 안 갖고 왔어도
캐리어에 작은 피규어까지 갖고 왔을 땐 좀 어이가 없었지.
그랬던 오사장이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쓸 데 없는 쇼핑을 줄이게 되었고
버려야 할 것도 즉시 정리하게 되었다.
몇 일 전 오사장은 대청소를 하자고 했고
“지난 6개월 동안 꺼내지 않은 물건은
다시 사용하지 않을 물건이다!
그런 것들을 정리하라!”라고 군인처럼 말하면서
안 버리면 얼차려 시킬 것 같은 분위기길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저도 가진게 없게 되어버렸어요..?
(갑자기 존댓말 하고 싶으니까 이해해주세요)
허당 오사장 선생이
“이거 지금 안 입지? 이거 지금 안 입지?”라고
강력하게 물어봐서 보면 여름옷이더라구여.
응 그건 지금 안 입지... 지금 겨울이자나,,,
(여름에 옷 사야게따...)
여름엔 오사장이 무슨 맨이 되어있을지 상상해보며
여러분 빠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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