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은지코랑 테니스 레슨을 합니다.
벌써 몇 달이 지났는데요.
몇 달 동안 지켜보니까 오키로 워크숍이랑 비슷한 점이 있더라고요.
첫 수업인데 안 나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요.
빠지는 사람은 계속 빠지고,
꾸준히 계속 나오는 사람들은 정말 결석없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3개월이상 꾸준히 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몇 달 지켜보니 계속 새로운 회원으로 바뀌더라고요.
최근에 본 책에서 이제 성실함은 무기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성실함은 기본인 시대라고요.
하지만 기본을 잘 지키는 사람은 뭐든 잘할 수 있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 은지코와 오팀장은 여전히 테니스를
잘 못하지만, 시간이 더 흐르면 왠만한 사람보다 잘 칠 수
있게 되겠지요?
(참, 김경희가 테니스를 시작해서 2달째에 접어들었는데,
본인 말로는 자기 엄청 잘 친대요. 테니스가 그렇게
쉽게 느는 운동이 아닌데 신기합니다.
김경희 자만추.)
적합한 단어를 쓰는 방법을 까먹은 것 같고...휴
오키로에 소홀하다. 진짜 연애는 안된다 어쩌고 하면서 잔소리를 얼마나........아울러...테니스에서는 저 혼자 레슨이라...사랑을 피울수도 없는 건데...
오팀장님의 해명(?)이 필요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운동 꾸준히 하시는 세 분 정말 멋지세요 !!!
그나저나 오키로 식구들 건강하게 운동해서 나중에 오키로 테니스 대회 열어주세요. 제가 1열 응원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