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요정도 은지코 :)
오늘 출근 전에 사장님과 잠실에 다녀왔어요.
발에 맞는 러닝화를 찾기 위한 발분석 서비스를 받고 왔답니다.
이런 곳이 있다는 걸 들어보긴 했지만
처음 하는 경험이라 엄청 설레더라고요.
매번 가 봐야겠다, 가 봐야겠다 하다가 드디어
러닝 3년 차 러닝맨 오사장과
만년 초보 러너 은지코가 작정하고 오늘 잠실까지 다녀왔습니다!
각각 30분이 넘도록 굉장히 친절하고 자세하게
발의 모양과 뛸 때 다리의 모양을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신기한 기계 위에 올라가서 발 모양을 분석하고
러닝머신 위해서 뛰어보기도 했어요.
Tmi이지만 저는 평발에 발목이 많이 흔들리는 타입이었답니다.
더 놀란 건… 저는 늘 240을 신었는데
250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내가 발이 이렇게나 크다고? 하며 놀랐는데
신어보니 250이 찰떡같이 잘 맞았어요.
너무 신기한 거 있죠?
(사장님이 왕발이라고 놀렸음)
사장님은 계속 ‘이거는 뭐예요?’
‘이건 제 발에 안 맞을까요?’
‘이거 혹시 한 번 신어봐도 될까요?’
호기심 대마왕이 되어 이것저것 신어보셨답니다.
저희가 발분석 받은 거 영상으로 다 찍었거든요 여러분! 호호!
더 얘기해드리고 싶은데, 그럼 영상이 재미없을까 봐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해드릴게요~
발분석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계속 됩니다!
To be continued…
다빈님도 화이팅!!!
이럴땐 지방에 사는게 아쉬운 마음입니다 ㅋㅋㅋ
동영상도 기대할게요 ^^
저도 딱 맞는 신발 찾는 게 힘들었는데, 나중에 러닝 잘..하게 된다면 발분석 받고 러닝화 사고싶네요!!
발분석 영상 기다릴게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