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게 많은 저는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시간을 내서 한다는 게 며칠은 가능하지만 몇 주는 힘들었어요.
그림그리기는 오래 전부터 하고 싶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괜한 일을 벌리는 게 아닐까, 여유있으면 시작하자 등등의 핑계로 미루다가 일단 저질렀습니다!
그림실력이 갑자기 늘진 않았지만, 네번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나를 발견하거나, 그림을 볼 때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그렸구나 또는 그려야겠구나란 생각이 들면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졌어요.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것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간을 내서 그림을 그렸다는 거에요. 그리고 그리는 순간은 정말 재미있게 신나게 했다는 거구요!
혼자라면 못했을 일이에요! 오키로 덕분에 한 일이죠^^ 어려운 그림이라면 엄두도 못 냈을텐데 긴 시간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일이라 어떤 스트레스나 압박감도 받지 않고 할 수 있었어요.
이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그리기'도 신청했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일단 한번 저질러보길 바랍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