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의 남자 작가님이 쓴 핑크페이지와, 30대 후반의 여자 작가님이 쓴 블루페이지. 앞뒤로 이렇게 두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예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며 나 역시 뭐가 달라졌을까 같이 생각해보며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공감하며 읽을수밖에 없던 책. 나이로는 남자작가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성별로는 여자작가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어차피 먹는 나이, 제대로 먹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른, 옳은,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더불어, 나이먹었다고 위축되지 말고 자신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동시에!! ^^ 재미있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