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트는 기존에도 알고 있었는데, (2년전에 동생이 해보라고 권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생이 바빠서 시도해보지 못했었어요.
알고 싶어서, 참여를 못한대도 동영상 링크 주시면 기간 내에 다시 볼 수 있으니 4월 마지막주 금요일로 신청했었는데,
그날은 다행히 야근도 하지 않아서 (체력도 적당히 부족하고) 정시퇴근해서 워크숍을 참석할 수 있었어요.
은지코님의 설명을 듣고 시간이 반 정도가 지나갈 때 까지도 뭘 적을지 고민이 됐는데
은지코님과 다른 분들은 어떻께 적으셨는지 이야기를 들으니 점점 (워크숍 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적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ㅋㅋㅋ
만다라트가 또 모양이 있다보니, 빈칸을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은 계속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날 밤 11시까지 적었어요.
저는 처음에는 제가 되고 싶은 나에 대해서 만다라트로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또 생각이 났어요. 이번달에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도 만다라트와 함께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겠더라구요.
정말 좋은 워크숍이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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