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에 관심도 소질도 없던 자취생입니다. 점점 포화상태에 이르던 방을 보면서 한번 해보기나 하자라는 마음으로 워크샵을 신청했어요.  18일동안 10분 남짓 걸리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인데, 매일매일 웹툰 한시간씩 보는것은 꾸준히 하면서 10분 내는게 정말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오팀장님의 독려에, 그리고 다른 분들의 활동들도 보면서 나름 꾸준히 참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친구들이 방에 올때마다 정말 달라졌다고 하고 저도 방의 모습의 변화가 딱 느껴져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방을 관리하는 제 마인드가 달라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전에는 눈에 거슬리는 것, 어지러운 것도 그냥 한달이고 두달이고 무시했고 그걸 잘 무시하는 것(?)이 내 특성이다 라고도 생각했었는데, 그때 그때 치우고 관리해보니 훨씬 내 삶에 컨트롤이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이런 변화를 시작해보고 싶으시다면 큰 고민없이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