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키로북스 전문경영인 김경희입니다.
오늘 저랑 사장님은 스토리지북앤필름 마사장님과 태재 작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스몰포켓' 녹음을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오랜만에 업계 동료들 만나니까 신나더라고요.
어디가서 할수 없는 서로의 고민도 편하게 이야기하니
속 시원하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서로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사장님이 대뜸 그러시더라고요.
"오키로는 진짜 잘하고 있네"
책을 판매하는 일이 이윤을 많이 남길수도 없고
더는 책만 판매해서는 운영을 할수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매출을 내는 걸 보고 하신 말씀이었죠.
마사장님 뿐만 아니라 누군가
'오키로 잘하고 있네요'라는 말을 하면
속으로 뿌듯해하며 기뻐했는데
사실 지금은 그러진 않아요.
그저 "그냥 열심히 하는 거죠. 아직 멀었어요" 해요.
빈말 아니야고요?
진심입니다.
한 해를 거듭하며 아마추어에서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고, 잘 해야 하는 건 기본값이라
생각하거든요.
오키로북스에서 책을 사고, 모임을 참여하는 분들이
쉽게 돈 벌어서 저희한테 쓰는 게 아니잖아요.
각자의 삶의 무게를 견뎌내며 열심히 번 돈을
저희한테 써주시는 건데, 잘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저희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저희 스스로 어제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고요.
4년차가 되니 이런 마음가짐이 생기네요.
저희는 저희 스스로가 좀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지치지 않는 선에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우리 같이 잘해요!!!:)
지치지 않으셨음 좋겠고, 건강챙기셨음 좋겠어요. ^^
생업에 충실해서 열심히 벌고, 오키로와 저의 성장에 투자하고, 그렇게 점점 성장해서 거대해져서(?) 오키로 대주주가 되고 싶네요ㅎㅎ
"오키로북스에서 책을 사고, 모임을 참여하는 분들이 쉽게 돈 벌어서 저희한테 쓰는 게 아니잖아요. 각자의 삶의 무게를 견뎌내며 열심히 번 돈을 저희한테 써주시는 건데, 잘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진 않잖아요? 곳곳에서 오키로의 마음이 느껴져서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키로는 저의 최애브랜드♥인데요, 저도 오키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