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테크를 공부하고, 가진 돈을 늘리면서 하게 된
생각이 몇 가지 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좀
나누려고 한다.
첫 번째는 나의 발전을 위한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사거나, 무언가를 배우는데 쓰는 돈은 굳이 아낄 필요가 없다.
주식을 공부하면서 'R&D' 라는 단어를 알게 됐는데,
이 말은 우리말로 하면 '연구 개발'이라는 뜻이다.
기업은 실적 발표때마다 회사가 연구 개발에 얼마의 돈을 쓰는지
공개를 한다. 이 돈은 회사가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한 투자비용인 셈인데,
이건 개인에게도 적용이 된다. 예를들어, 지금 내 능력이 아직은 부족해
시간당 10,000원의 돈 밖에는 벌지 못하지만,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에는 이 금액을 100,000원 혹은 1,000,000원으로도 늘릴 수
있기때문에 이 투자비용은 상당히 중요하게 된다.
그러니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곳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는 절약이다. 결국 돈은 절약을 할 때 모인다.
여기서 절약이란 스크루지처럼 절대 돈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는 것을 말한다. 3개월 넘게 소비일기를
쓰면서 나는 소비를 줄였는데, 그 과정 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돈이 모여있는 걸 보고 결국 '절약'이 종잣돈을 모으는 답이구나
라는 걸 느꼈다. 그동안 수익도 늘면 지출도 같이 늘려온 덕에
돈이 잘 모이지 않았는데, 그게 아니라 수익이 늘어도 지출은 늘
고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올바른 소비 습관은 이래서 중요하다.
세 번째는 운동이다. 재테크에 갑자기 운동 얘기가 나와서 '뭐지?'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내 몸 상태를 늘 돌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20,30대는 크게 공감하지 못할 이야기라는
건 알지만,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나중에 병원에 가져다주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생각보다 아파서 드는 돈은 그 액수가 크다.
오죽하면 어른들이 건강한 게 최고의 재테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돈을 모으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내가 한 말이 정답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적어둔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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