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오늘 아침 대장내시경을 받고왔는데요.
정말이지 그제, 어제, 오늘 너무너무 괴로웠습니다. 흑흑.
지난 건강검진때 선생님이 위내시경이 아닌 대장내시경을
받을 사람이라면서 대장내시경을 권하셨는데요.
제가 후기를 찾아보니까 장을 비워내야 하는데 그 약을
먹는 게 너무 괴롭다. 그 약 먹다가 토했다.
이런 글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약 먹는 건 하나도 괴롭지 않았어요.
약이 개량되었는지 아이스 레몬티같았고요.
원래 물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 물 1리터 마시는 것도 어렵지
않았답니다. 대신 대장내시경 전날 아침과 점심을 오직
흰죽 혹은 카스테라만 먹을 수 있고 (저녁은 금식),
2~3일 전부터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저는 그게 정말이지 너무 괴로웠어요.
정말 일요일 아침부터 화요일인 오늘까지 힘도 하나도 없고,
대장내시경 약에 대한 걱정때문에 생활 자체가 안됐답니다.
끝나고나니까 이번에도 '결국 시간은 흐른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나고나면 다 별거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걱정했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었고요.
이번 건강검진을 계기로 생활리듬도 더 규칙적으로,
식습관을 올바르게, 운동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말 건강이 최고인 거 같아요.
여러분 1번도 건강, 2번도 건강 건강 잘 챙기시고요.
오키로도 여러분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 거예요. 건강해야 뭐든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럼 건강! 건강! 건강!!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