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일기요정은 작거입니다
여러분:) 작거입니다!
오늘도 무척 후덥지근한 날씨인데
다들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저는 7월달 팀오키로북스 독서모임을
준비하면서 정세랑 작가님의 신간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를 읽고 있어요.
아직 초반부긴하지만 매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은은한 조명아래 침대에서 이 책을 조금씩 읽는 시간이
낙일 정도로 정말 순수하게 즐거운 독서를 하고 있어요.
사실 요 책은 처음에 제목만 듣고서는
정세랑 작가님이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가 보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여행 에세이라고 해서 조금 놀랐어요.
예전 대학생 시절에는 여행 에세이를 참 많이 읽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본 여행 에세이가 어떤 책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그런데 정세랑 작가님이 쓰신 에세이니 믿고 골라봤는데
역시나! 다른 여행 에세이와는 좀 다른 결의 느낌이에요.
(말로 잘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여튼 무척 좋습니다!!)
읽다보니 제가 어릴적에 여행하면서 있었던 추억들도
생각나더라고요. 덕분에 그때 썼던 다이어리랑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기도 했답니다.
모처럼 여름 밤에 읽기 좋은 에세이에요.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부분도 있어서
더 매력적이고요.
여러분들에 자신있게 추천해봅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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