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요정은 은지코
‘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고??!!’
이번 주에 가장 많이 한 말을 꼽으라면 아마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말일 것 같아요.
정말 폭풍 같이 바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한동안 너무 바쁘게 지내서인지, 어제부터 컨디션이 점점 떨어지더니
오늘은 저도 경희킴도 피곤해서 자꾸 잠이 오고 몸도 힘들더라고요.
이대론 안 되겠다!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러 다녀와야겠다!
저희는 가볍게 핸드폰과 카드만 들고 오키로를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당 충전을 위해 설빙으로 들어갔어요.
인절미 빙수를 시키고 일과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풍 같은 시간을 보내고 방금 다시 오키로로 돌아왔네요.
배도 든든히 채우고
당충전도 하고
잠시 바람을 쐬고 오니 확실히 환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여러분,
저희 오늘 너무 똑같이 입고 출근해서
서로 보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같은 운동화를 신고 흰 티에 검정색 원피스까지…
저희 서로 영혼의 단짝이라고 부르는데,
진짜 영혼의 단짝 맞나봐요! 호호!
오키로 유니폼 아니냐며
설빙 가는 길에 사람들이 우리 보고 웃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아무도 관심이 없었답니다.
평범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기분 전환도 하고,
의도치 않게 옷 맞춰 입어서 웃기도 했던
금요일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여러분은 금요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일주일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여러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텔레파시도 통하나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