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키로 친구들. 오사장입니다.
저는 서명을 해야할 일이 있어서 오늘 오랜만에 오키로에 왔어요.
저는 제가 없으면 오키로가 잘 돌아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네... 역시나 저의 착각이었고요.
오키로는 저 없이도 아주 잘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최종 컨펌을 내리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더 자유롭게
돌아가는 거 같더라고요.
이 점이 약간은 서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합니다.
전에 어떤 책에서 자영업과 사업의 차이를 보았는데
사장이 없어도 돌아간다면 그건 사업,
사장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하는 건 자영업이라고 하더라고요.
오키로는 제가 없어도 돌아가니 자영업에서 사업으로
바뀐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러니 서운하기보다는 좋아할 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아직 아무 일도 하기가 싫은 상태입니다.
힘은 있는데 그냥 아무 일도 하기 싫어요.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고,
집 청소나 밥을 해먹는 일 등은 잘 하고 있습니다.
단지 일이 하기 싫은 거 같아요. 하하하.
아무튼 여러분도 몸 잘 챙겨가면서 일 하시고요.
건강도, 마음도 꼭 잘 챙기셔야 한답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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