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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개미의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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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달경제뉴스] 내가 돈에 관심 갖게 된 이유
작성자 오키로북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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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24


‘마흔을 앞두고 계속 이렇게 살면 내 삶은 50살이 

되어도 똑같겠구나’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부터 계속 들더라고. 

그 생각이 드니 제법 무서워지면서, 

나도 성공이라는 걸 해보고 싶어졌지. 


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주식투자나 경제에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야. 오히려 아예 관심이 없던 쪽이었어. 

재테크는 돈 있는 사람들만 하는 거로 생각해왔고, 

돈에 관심 갖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속물이라고 욕했거든. 

나 역시 돈을 많이 벌고 싶고, 

갖고 싶은 욕망을 속에 가득 쥔 채로 말이야. 


처음에는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책을 주로 읽었어. 

그러다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한 때는 습관에 관한 책을 연구하다가, 

어쩌다 보니 재테크로 넘어오게 됐네. 

재테크 책을 읽으면서 나는 기존에 전혀 알지 못했던 

‘자본주의 사회’를 이해하게 됐는데 그때 깨달았지. 

내가 그동안 돈이 없던 이유를. 

아마 재테크 관련된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죽을 때까지 

경제적 여유를 가져보지 못한 채 카드값만 갚다가 죽었을 거야. 

내가 이 얘기를 부자 친구에게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라고. 

“평생 모르고 죽는 사람이 훨씬 많아”라고. 


매번 카드값에 허덕이다가, 돈에 여유가 생기니까 좋더라고. 

불안함이 많이 사라지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고민 없이 

선물해줄 수 있고, 아내와도 돈 때문에 싸우는 일이 줄어들었어.  

내가 좋아하는 일도 큰 고민 없이 할 수 있게 되고, 

살 수 있는 물건도 많아졌지. 하지만 살 수는 있지만, 

예전처럼 막 사지는 않아. 이게 완전히 다른 게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거랑, 돈이 있는 데 안 사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고.  

예전에 나는 ‘돈 있어도 안 사’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 

그건 정말 없어서 못 사는 거였다는 것도 알게 됐어. 


대단히 큰돈은 아니지만 돈을 모으고 나니까 마인드가 

정말 많이 변했어. 예전에 돈은 쓰는 거로 생각해서 없는데도 

막 썼는데, 지금은 불리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천 원도 

허투루 쓰지 않아. 또 이만큼 모아보니까 예전에는 

꿈도 못 꿨던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로 생각이 바뀌더라고. 

자신감이 생긴 거지. 


근데 그 과정이 쉬워 보이면서도 쉽지 않아. 

먹고 싶은 걸 참아야 할 수도 있고, 갖고 싶은 걸 다 갖지도 못해. 

그리고 꽤 열심히 살아야 해. 돈을 모으면서 나는 그걸 느꼈어. 

역시 공짜는 없더라고. 하지만 돈이 가져다주는 심적인 여유가 

모든 걸 보상해주더라고. 그래서 꼭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거 같아. 


카드값을 못 내서 카드사 무서운 아저씨가 내게 독촉 전화를 했던 거, 

친구에게 어쩔 수 없이 아쉬운 소리를 하며 돈을 빌려야 했던 거,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데 돈 때문에 고민했던 거.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런 일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거든. 

이게 내가 돈을 아끼고, 경제 공부를 하는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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