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잘 안 나요'
라고 고민하고 계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 내가 어디에 힘을 쓰고 있고, 앞으로는 어디에 힘을 써야 할지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가 될 겁니다!
[신청 배경]
저는 지금 직장에서 일한지 7년이 되는데요.
그 동안 정말 열심히 일을 했어요.
업무량이 많은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보다 느린 편이기도 하니
남보다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자는 시간을 줄이고, 주말에도 일했어요.
물론 일이 즐거운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힘들어도 달릴 수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일이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열심히 하는데 성장이 멈춘 느낌도 있었고요. (성장이 멈춰서 재미가 없어진 것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워크숍을 신청했어요.
[워크숍 경험]
저에게는 이 워크숍이
반복적인 일에서 벗어나려는 첫 시도였는데요.
일은 잘하고 싶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던 저에게는 방향성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어요.
동시에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뭘 좋아하는지도 잊어버린, 희미해진 '나'를 찾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거의 책을 보거나 일 외의 생각을 하는 시간을 안 가졌던 저에게는
시간을 내는 거부터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질문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쓰는 게 많이 어려웠어요.
업무적인 거 말고 다른 생각을 너무 안 해와서 머리가 굳었었나봐요.
그래서 매일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 거의 교정? 재활?에 가까웠어요.
중간에 역시나 원래 버릇이 나타나서 참여 못하는 날도 좀 있었고요...
그래도 경희님이 댓글로 피드백을 주시니 큰 힘이 되더라고요.
[결과]
워크숍을 통해 얻은 것은 아주 컸어요.
내가 앞으로 어디에 힘을 써야 할지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
- 나만의 생각을 하는 것
-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
- 하루에 한번 책을 읽는 것
일만 바라봤던 저에게는 이런 시간을 생활 속에 가졌다는 거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조금씩이라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고요!
[유의사항] *** 저와 같이 평소에 업무 외의 생각을 안 하시는 분들에게
처음엔 충격적으로 머리가 잘 안 돌아가고, 표현도 잘 안 돼서 답답하고, 머리에 쥐나는 느낌을 느낄 수도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하고 나면 회복의 느낌이 들었어요. '나'를 회복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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