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을 다 읽었다!라는 성취감을 느끼던 시절을 지나서,

가끔 그 순간에 읽었던 내용에 대한 내 생각을 아내와 나누는 곳까지는 왔는데

읽다 만 책들과, 끝내고도 끝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얼마 전에, 김 대표님의 에세이 [89년생 N잡러 김경희의 비낭만적 밥벌이]를 접하게 되어서

오키로북스를 알게 되었어요. 

함께하는 스탭분들 인스타도 들여다보는 중에, 이번 강의내용을 보고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1) 두고두고 들여다 볼 수 있는, 독서기록이 필요하다.

2) 노션을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싶다.

은지코 강사님의 강연은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독서 대선배로서 왕성한 기록을 하고 계신 것에 영감을 받았고,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어제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손을 덜덜 떨며, 연필로 밑줄을 긋고 있습니다.)

노션 템플릿을 사용하는 방법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짧은 강의 후에도 이것저것 조작하는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메모 앱의 종착지라고 하는 노션 입성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에 참석하신 한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A/S 강의도 한 번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쾌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