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션에 대한 관심과 + 책을 잘 읽고 싶은 마음이, 은지코 님의 〈노션을 활용한 독서기록〉 워크숍으로 충족되었어요 :) 항상 책을 읽고 밑줄을 그으면서도 책을 어디 뒀는지 모르거나, 또 왜 밑줄을 그었는지 스스로 잊어버리거나, 종이책에 밑줄 그은 문장을 컴퓨터로 무분별하게 옮기다 보면 책을 읽기도 전에 문장을 옮길 일이 두려워서 책 읽기도 두려워지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동안 간신히 밑줄 긋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독서를 하고 있었는데 은지코 님의 워크숍을 듣고 앞으로 노션 템플릿에 쌓을 책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노션에 대해서도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물론 혼자 실천하면서 어려움이나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은지코 님의 워크숍을 통해 함께 고민을 나누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읽고 있지? 잘 읽고 있나?' 스스로 질문하지 않고 뭔가 아쉽다고만 생각하면서, 평생 한 가지 방법으로만 비좁은 독서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찔해요.. 저의 고민을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좀 더 재미있게 읽고 알차게 기록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한 번 들어보시기를 추천추천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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