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그림에 관심이 있었고, 다이소나 문구점에서 필 꽂히면 재료를 사들인적 있습니다.
색연필, 물감, 스케치노트, 연필 등등~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재료를 사는 의욕은 앞서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해서 시작도 못했습니다.
전 수채화에 관심이 있는데 수채화도 그림을 먼저 그려야 하니 스케치를 해야 하잖아요?

오키로의 워크숍을 몇개 참여했는데 '그림그리기 시리즈'를 보고 저에게 딱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보이니 사람은 부담되고 [비기너 그림 그리기] 열리기를 몇 달 기다렸다가 이번에 타이밍이 맞아서 하게 되었어요.


저처럼 초보인 사람이 매일, 매일 주제에 따라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커리큘럼이 있어서 할 수 있단게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그림은 재밌습니다. 

공부란 생각보다 흥미가 있고, 그림 그리면 기분이 좋습니다.

동영상 보고 따라 그릴때 먼저 큰틀을 잡고, 그림에 따라 이렇게 그리면 좋다는 팁을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려면 평소에 관찰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해주시는데 이후로 그림으로 옮기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연습을 따로 많이 못했는데 4주간 그렸던 그림들 평소에 연습하면 도움 될 거 같습니다.

과제 제출하면서 궁금한 것 여쭤보면 답변도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매일 매일 질문에 답변하는 것도 동기부여가 많이 된거 같아요 :) 



사람 그리기도 신청했는데 스케치 연습부터 하여서 나중에 수채화도 잘 그릴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당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