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습관노트를 텀블벅에서 구매해 받았을 땐 혼자서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항상 뭐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의지가 불타오르는...)
유튜브에도 사용방법을 올려주셨고 그대로 따라하면서 나름 제가 갖고 싶은 습관들도 하나하나 다 적었죠.
그런데 바쁘다는 이유로, 뭐 때문에라는 이유로 하나 둘 3을 못채우게 되자 의욕도 떨어지고 습관표도 더이상 꺼내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무슨 자신감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모든 걸 볼펜으로 적었어요,, 예상이 가시나요ㅠㅠ 연필로 적었더라면..하는 마음이 엄청 들 정도로 후회했어요...
습관표 한 장을 그렇게 날려버리고?나니 이 워크숍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사실 조금은 고민했지만, 지금은 그 때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만 들어요! (이 때 신청안했더라면 아마 지금까지도 습관노트를 잘 꺼내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ㅠ)
워크숍 중에는 다행히 제 습관노트를 날리지않고 3이 훨씬 많은 꽉 찬 노트가 되었답니다. :)
제가 처음에 만들고 싶은 습관을 무작정 적었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어떻게 수정해야할지, 또 어떤 습관을 새로 추가해야할지 많은 것을 알게 된 워크숍이었어요.
혼자서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겠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기에 이 워크숍을 통해 조금은 성장한 저를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또 매일 뿌듯함도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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