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노트 -3
오사장의 아이디어 노트는 오사장이 한 주동안 메모해 놓은 것을 확장시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헬스장에 있는 자전거 타기 기구. 그걸 사람들이 타고 싶도록 만드는 아이디어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자전거와 게임을 접목시키는 방법인데, 낚시게임을 자전거 기구에 넣는 방법이다. 느린 속도로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면 모니터 속 배는 바다를 떠다닌다. 그러다가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정해놓은 속도로 페달을 밟아야 그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만든다. 그런 식으로 게임을 하듯 운동을 하는 건데, 내 휴대폰 어플에서도 내가 잡은 물고기의 양과 크기 등을 볼 수 있게 해서 나의 성장을 보게 만드는 거지.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요?
#목표
목표는 머릿 속에만 대충 갖고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뭐든 쓰면 명료해지는데 특히 목표가 그렇다. 그러니 꼭 노트에 써볼 것.
#아침
매일은 아니고 가끔씩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져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데 생각해보면 다음날 즐거운 일이 날 기다리고 있으면 그렇다. 요즘엔 출근 전에 스타벅스에 와서 내 일을 하는 게 그렇게 즐겁다.
#습관팁
습관표를 두 달 동안 하며 가장 힘들었던 건 휴대폰 보는 것을 참는 것이다. 버릇처럼 길을 가다가도 손을 주머니에 넣어 꺼내 보기도 했을 정도. 그래서 방법을 좀 바꿨다. 휴대폰을 보는 시간을 보상으로 만든 것. 그러니까 독서 30분을 하면 휴대폰을 볼 수 있게 그렇게 할 일과 보상을 묶었더니 효과가 있었다.
#저축
돈이라는 물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어떤 책에서 돈은 돈을 불러오는 성질이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제법 일리가 있었다. 우리가 저축을 해야하는 이유가 그것. 메모장에 당장 한달에 얼마씩 저축을 해놔야한다고 써 두었는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 걸 지금 메모를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오늘 당장 저축을 시작해야겠다.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를 쓸모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뻔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그 얘기인 즉 읽었지만 본인 스스로 아무런 실천도 하지 않았다는 걸 얘기하는 셈이다. 시험에 나올 문제를 선생님이 아무리 찍어줘봤자 본인이 그걸 들여다보고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처럼 실천하지 않은 독서는 큰 소용이 없다. 실천의 의지가 있고, 삶이 변해가고 있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게 자기계발서. 변화가 나타나고, 거기에 대한 성과가 보이면 더 신나서 계속 찾아 읽게 된다.
#스타벅스
아침에 스타벅스를 오는 게 너무 좋다. 아침에 오면 꽤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이래서 다들 스타벅스에 오나?라는 생각을 했다. 어렸을 때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이 참 부러운 적이 있었는데, 할 게 명확해진 지금의 내가 그런 걸 하고 있다니 그게 참 감사했다.
#오만가지 생각
사람은 한 시간에 2000가지 정도를 생각한다고 한다. 하루면 대강 5만 가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래서 나온 말이 ‘오만가지 생각’ 이거 알고 계셨나요? 호호.
#책을 쉽게 쓰는 방법 (독립출판)
책을 쉽게 쓰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목차를 잘 만들어두고 그 진행 과정을 체크하는 것이다. 독립출판 워크숍을 하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기초 공사 없이 글부터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건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니다. 내가 쓸 책의 목차를 반드시 펜으로 써서 범주화 시키고, 그 과정을 색연필로 칠해가며 보면 생각보다 책을 쉽게 쓸 수 있다.
#루틴
오전에도 운동을 가보고, 밤에도 운동을 가면서 내게 제일 좋은 루틴을 찾으려고 애썼다. 결과적으로 나는 밤에 운동을 하는 걸 택했는데, 해보니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시간을 오전에 쓰고, 밤에 운동을 하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섰다.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지는 본인이 해보고, 가장 효과적인 걸 찾으면 된다.
글을 읽는데 이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