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글은 제가 한 주동안 '아이디어 노트'에 기록했던 것을 한 시간동안 좀 더 확장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일주일 단위로 모아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습관표 1달 변화
* 취침시간을 2시에서 1시 15분으로 당김.
* 집에 도착해서 바로 씻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됨. 원래는 소파에 누워 휴대폰을 계속 보다가 잘 시간이 가까워지면 씻음.
*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듬.
*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됨. (내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였음.)
* 내 자신이 의지가 부족하다고 자책하는 것은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음
지각하지 않는 이유
* 내 스스로 지각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면 안됨. ‘나는 지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져야 함. 예전에 지각한 것에 대한 변명을 모은 변명집. <지각의 변>이라는 책을 만든 적이 있는데 지각하지 않기 시작한 현재 그때를 기록해 둔 것이 신기하게 도움이 됨. 기록은 이유막론 굉장히 중요함. 지금 이 글도 간단하게 메모했던 것을 다시 정리하여 올리는 것.
메모&기록
* 메모를 하는 것은 뇌의 부담을 덜어줌. 머릿 속으로만 기억하려고 하면 뇌 에너지가 사용되는데 그러다보면 뇌의 부담을 주고, 결국 정작 뇌가 필요한 순간에 사용하지 못하게 됨. 심지어 아침에 옷을 고르는 것도 뇌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됨. 습관을 만드는 것도 선택의 과정을 자동화시켜 뇌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려는데 있음. ‘사소한 습관들이 성공을 만든다’
아이디어
* 책 <몰입>을 보다가 아이디어라는 것은 원래 내 머릿속에 들어있던 것 중에 하나가 툭 튀어나오는 거라는 이야기를 보았다. 이 글을 보고 더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인풋을 늘려야 함을 알게 되었다. 결국 내가 보고, 듣고, 읽고, 느끼고, 경험한 것에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얘기니까.
* 나는 보통 샤워할 때 아이디어가 많이 생기는 편인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아이디어란 뇌가 활발히 돌아갈 때 나오는 게 아니라, 뇌가 휴식을 가질 때 혹은 주변에 아무런 방해요소가 없을 때 더 잘 나온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아냈다.
리디북스
* 작년 말 전자책 구독서비스인 리디북스의 구독권을 샀다. 평소 같으면 사기만 하고 전혀 안 읽었을테지만 매일 30분씩 독서 습관을 만들었더니 큰 노력을 하지 않고도 벌써 10권이상의 책을 읽었다. 1달만에 지불한 금액보다 더 많은 걸 얻었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
기상
* 점점 아침 기상 시간이 빨라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습관표의 첫 시작을 잘 끊으면 그 날 루틴이 꼬임없이 하루의 마지막까지 돌아가는데 이 기분이 굉장히 뿌듯하고 좋아서 이다.
* 두 번째는 일찍 일어나서 오전에 스타벅스에 와서 무언가를 하는 기분이 좋다. 사람도 많지 않고, 뭔가 굉장히 생산적인 일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기분이 든다.
새벽 시간
* 함께 독서 모임을 하는 지혜씨가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가 시간이 아깝다는 이유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나도 공감을 했지만, 생각해보면 나같은 경우는 그 시간이 그닥 생산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기로 했다. 차라리 조금 더 일찍 자고, 아침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기로 했다. 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을 보며, 늘 나는 ‘아침형 인간이 있으면 새벽형 인간도 있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던 나를 위한 합리화가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성공하고 건강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침형 인간이었던 건 우연이 아닐 것. 그리고 그게 체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을 거라서.
즐거움
*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즐거움이 있을테지만, 내가 요즘 느끼는 즐거움은 ‘내 변화가 눈에 보이는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 변화가 눈에 보이면 그때부터는 정말 신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운동
* 습관 에 관련된 책을 쭈욱 보면서 느낀 건 성공한 사람들의 스케쥴에는 모두 운동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이다. 그걸 보고 나도 운동을 매일 하기로 결심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저녁에 자는 시간도 정해놔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취침 시간이 계속 늦어지면,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다.
정리의 날
* 나는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컴퓨터 폴더도 엉망이고, 기타 서류들도 정말 엉망이다. 정리 방법에 대한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하루에 10분 정도는 혹은 하루 날을 정해 무언가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
* 며칠 쉬었다가 다시 하는 건 처음 시작하는 것만큼 정말 힘든 일이다. 며칠 쉬면 그게 다시 습관이 되어버린다. 그러니 아주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매일 하는 것이 좋다.
모멘텀 ( Way of Life)
* 요즘 보는 책 속에 이 책이 계속 언급되어서 메모를 해두었다.
[알라딘: 모멘텀](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434345&start=pnaver_02)
이 책도 [알라딘: 리츄얼](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175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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