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요정은 바로 바로 은지코!!!*

오키로에서 풀타임으로 근무를 한 지 2주가 조금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마인드맵 원데이 워크숍을 3번 진행했어요.

주말 직원일 때도 가끔 워크숍을 진행하긴 했었지만,

풀타임 근무를 시작하고는 처음 진행하는 워크숍이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전에도 북바인딩 워크숍, 목표 세우기 워크숍, 

마인드맵 워크숍 꽤 다양하게 했었네요ㅎㅎ) 

게다가 줌 워크숍을 진행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기도 했고,

시작하기 전에 걱정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웬걸!

워크숍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여러분과 만나고 

대화하는 게 너무 즐겁더라고요.

워크숍이 끝나고 후기 남겨진 걸 보면서 혼자 또 한 번 즐거워하고요.

돈을 내고, 소중한 저녁과 주말에 시간을 내어

워크숍을 들어주시는 건 여러분인데,

되려 저에게 좋은 수업 감사하다고 해주시는 걸 보면

다음엔 또 어떤 좋은 워크숍을 만들까 고민하게 돼요.

너무 너무 감사하고요.

요즘 자기 전에 오키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워크숍 후기 읽는 게 저의 소소한 취미가 되었는데요.

시간을 내어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댓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의 이름도 한 번 더 외우고,

‘내일도 열심히 살아야지’하고 다짐도 해요.

저는 오키로에서 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가끔 너무 바쁘고 피곤하면 일 말고는 재밌는 게 없어서

슬프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 후기 읽는 취미가 생겨서 슬픈 마음이 많이 사라졌어요.

다음 워크숍, 또 다른 워크숍도 잘 준비해서

여러분께 좋은 거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오늘도 쉬는 날이긴 하지만,

토요일에 진행할 ‘노션으로 영감 정리하는 법’ 워크숍을

열심히 준비했어요.

새로운 워크숍이나 모임 기획도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리서치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풀타임 3개월 차, 1년 차, 10년 차가 되어도

여러분과 재밌는 워크숍 많이 많이 하고 싶은

은지코의 일기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같이 공부 많이 해서 함께 승승장구 하자구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