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을 해보고는 싶지만, 게으른 탓에 실천하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제가 쓰는 글에 자신이 없었죠. 이런걸 누가 보기나 할까? 괜한짓 하는거 아닐까 하는 와중에 오직원 원정대 19기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제 글을 검증받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데 5주 동안 함께 하면서 더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4개의 정성들여 쓴 원고가 생겼고, 함께한 동기분들의 정성어린 피드백에 용기도 많이 얻을 수 있었구요!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제 글 또한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글을 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게 참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글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리고, 덧글을 달고, 또 보는 그 순간이 너무너무 기다려지더라구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할까 말까 망설여진다면 그냥 한번 해보세요! 혼자 쓰는 것보다 함께 쓰고 나눌때 더 큰 힘을 얻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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