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키로북스라는 플랫폼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우연히 접하게 된 후 나의 무지와 공허함을 채워줄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충동적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은 만큼 여러 행사와 일들이 예정되어 있어서 과연 내가 정말 돈아깝지 않게 열심히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하자 하고 미뤘다간 영원히 안할 것 같아서 일단 질러보았는데 3주 뒤 지금, 정말 그때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사실 처음의 다짐은 15번 모두 빠뜨리지 말고 하자였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
그래도 3주 동안 잠시 책과 멀어져 있던 내가 책도 한 권 완독하고 이제는 경제 기사에 2차 전지 내용은 대부분 다 이해를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니 아주 만족스럽다.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아직 알지 못하는 경제 분야가 너무나도 많지만 틈틈이 오키로북스의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며 관심을 갖고, 또 새로운 워크샵을 노려보려고 한다!
3주동안 일일이 답글 달아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답글을 달아 주시니 초등학생 때 일기 검사 받는 기분으로 더 열심히 설레며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