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워크숍을 시작할 때 접근하게 된 계기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기초 부동산 용어 정리’를 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용어를 배우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봐야할 지 갈피도 못잡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에서 기초 용어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뭐가 중요한지도 몰랐는데, 정리된 표를 보고 이정도면 어디서 많이 들어봤고, 이번기회에 잘 공부해서 정리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바로 고민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기사를 읽고 용어를 정리한다는 것은 굳이 워크숍을 신청하지 않아도 다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실제로 3주간 해본 결과 같이 스터디 하는 사람이 있고 없고 차이도 정말 크고, 매일 해야한다는 약간의 강제성도 있는 것이 저에게는 끝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3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정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과제를 하니 하루도 빠짐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주가 지난 지금, 부동산에 대해 아냐고 물으면 정말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그리고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워크숍을 기획해주신 오키로북스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는 다들 임장을 가냐고 물었지만 저는 그정도 수준은 아직되지 않아서 기초부터 공부를 해야한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앞으로는 더 공부해서 임장도 꼭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오키로북스에서 초급, 중급, 고급 부동산 스터디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관리해주시고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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