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탐구 워크숍을 접수할 때,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어요.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가? 라 생각했었지만,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나를 알고 하는 것과 모르는 상태로 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모든 일에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이라 판단하여 신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기탐구 이외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워크숍을 진행하기 전,

나를 돌아볼 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보통 일기를 쓰라고 하던데 일기에는 늘 쓰던 단어들로 채워졌었습니다.

하지만 자기탐구 워크숍 2주를 진행해 보니,

어떤 단어들로 나를 돌아볼 수 있는지 단어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2주가 이렇게 빨리 흐른 적은 처음이에요.

퇴근 후 나의 기록에 따듯한 답변과 피드백을 주셨고

내 이야기를 제 3자의 시선을 빌려 듣는 느낌이 들어서 객관화하기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워크숍에 있는 단어들을 잘게 잘라

단어에 대한 내 생각과 내 모습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오키로북스는 성장을 파는 서점이라는 타이틀이 딱 맞다고 생각했어요.

성장을 도와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