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버프로 시작한 워크샵이었는데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주했다는 느낌 보다 이제 운동복 막 입은 느낌입니다.

저 머나먼 미국 주식의 세계로 뛰쳐나갈 준비를 함께 하는 워크샵이었다고나 할까요?

워크샵을 진행하는 동안 가장 쉬운 건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버튼 하나 누르끼까지 얼마나 많은 공부가 필요한 지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습니다 ㅜㅜ

중간엔 진심으로 '현생도 만만치 않은데... 이걸 밤낮으로 공부해야한다니...' 하고 중도하차 위기도 있었지만

함께 공부하는 분들의 성실함과 오팀장님의 댓글을 보면서 의지를 다잡았었더랬죠(?)

절대 쉬운 워크샵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숙제를 하면서 깨달은 점,

'내가 참 좁은 세상에서 살았었구나'

'세상(=돈)은 이렇게 돌아가는 구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들 하잖아요, 보이기 시작하니까 또 더 알아가고 싶어집니다 :)

그리고 진짜 주식 1도 몰라도 괜찮더라고요!

워런버핏 할아버지도 처음엔 Lv.0 였을테니까. 

주식은 모르지만 (관심은 있고) 돈을 벌고 싶은 분들에게 

입문코스로 추천합니다!

성투해서 오키로에 투자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