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minute rule이라는 걸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시작하는 첫 2분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선 우선 헬스장에 발을 디디는 습관을 들이는 것처럼요. 

요 몇주간 제 ‘2분’은 오키로북스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이었습니다. 매일 과제를 완수한 것은 아니지만, 매일 이곳에 들어와 게시판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오팀장 선생님’의 댓글이 달렸는지 보고 오늘의 과제를 보는 그 2분의 행위가 마냥 즐거웠습니다. 경제 공부가 즐거울 수 있다니 - 저도 써놓고 좀 놀랍네요. 이제 기수가 끝났으니 그 2분은 혼자서 잘 채워야겠죠. 기수가 끝나니 저도 학기를 마치는 학생 마냥 아쉽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워크샵은 정말 쉽다는 겁니다. 어려운 내용을 미친듯이 쉽게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을 추천받을 수 있으니 경제공부의 문턱이 낮아지고요, 매일 과제라는 아웃풋을 내면서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쉬워집니다. 경제를 모르는 사람도 그냥 신청하세요. 우리 모두 알잖아요, 늦기 전에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