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몰랐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 워크숍은 '함께' , '응원' 이라는 키워드가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워크숍 호스트인 경희님의 글을 읽고 내 인증글을 남기는 것에만 그쳤다면, 요즘은 매일 아침 서로의 인증글을 보며 응원도 해주는 든든한 친구들이 생긴 느낌이랄까요?

 매일 아침 무려 3페이지나 내 무의식을 적어내려간다는게 분명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1페이지 정도씩만 썼고 시간이 널널한 주말에는 조금 더 쓰기도 하면서 제 페이스를 맞췄습니다. 그리고 매일을 무리해서 다 채울 필요는 없고요. 분명 아침에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게 어색하기도 할거에요. 하지만 이 시간이 있기에 비로소 드디어 내 아침을, 내 하루들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메이트분들과 함께, 그리고 다정하고 단단한 호스트 경희님과 함께 매일 아침을 같이 시작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