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린 그림이 어느새 노트 한권에 꽉 채워졌어요.

한달이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라는 것을 매일 그림을 그리면서 습관이 되고나니 알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너무 오랜시간 그림을 그리지 않고 살다보니.. 10분이면 된다는 그림그리기가 막상 첫 1회차때는 1시간이나 걸려서 혼자 당황 했었습니다.;;

영상 보고 그리다가 속도를 못따라가서 멈춤과 재생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30분이 걸리고 다른 페이지를 다시 혼자 채워보려니 지우개를 붙잡고 지우기를 반복하였던 1회였습니다.

이후로 속도가 붙고 동그라미 네모 세모 직선이 어색하지 않게 되어 10분이면 그리기를 완성하게 되었고 이젠 일상처럼 퇴근 후 루틴이 추가 되었습니다. 

아쉽다는 마음이 먼저 드는 마지막입니다.

계속 그림그리기를 하면서 일상을 관찰해 나가려고 합니다.

귀여운 그림 보며 미소 지을 수 있고 군침도는 음식 그리면서

식욕이 살아나는 웃픈 상황이 참 행복한 경험이었거든요...

일상에 추가 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어요~~ 작은 취미로 일상을 채우고 행복을 스며들게 해주셔서 작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