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사람 쉽게 그리기 11기 참여 후기를 

간단히 남겨볼까 합니다.

어린 시절엔 만드는걸 좋아하고 점점 커가며  그림 그리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주로 짧고 통통하게 그리는걸 좋아하는데요. 

제 그림은 여지껏 주로 동물, 사물들 위주였습니다. 다른 오브젝트들에 대신 눈, 코, 입을 비롯한 표정을 붙였던 것이지요.

유독 사람 그리기를 어려워했는데, 이번 사람 쉽게 그리기 기본편을 그리면서 이유를 찾았습니다. 동물이나 사물을 그릴 때 보다 사람을 그릴때는 비율에 따라 그림의 완성도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동그라미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상방신까지. 저 역시 일전에 그림을 전공한 적은 없고 그저 손으로 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루중 10분은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쌓이니 종이에 10분들의 기록이 차곡하게 쌓입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수업보다도 어쩌면 더 섬세한 질의응답. 매일 매일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피드백을 주셨던 오키로북스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연습 한 후 심화반으로 천천히 넘어가보려 합니다. 나는 똥손인데... 하며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읽으시고 용기를 한 번 내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