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는 습관을 만들지 못하고, 늘 미루고 마감에 허덕이는 사람입니다.

6개월안에 돈을 500을 모으려면 한달에 83만원을 저축해야 하는지도 생각안해볼 정도로 계획을 별생각없이 세웠었어요. 그럼 당연히 지키지 못했고요. 

제가 500만원을 모으겠다고 목표를 세웠을 때, 83만원씩 저축하고 나머지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사실 그냥 잘 모아보라고만 하실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꼼꼼한 조언과 '다음과제때 꼭 이부분 생각해서 올려주세요!'라는 멘트는 어? 이게 아닌데? 하는 당황스러움과 함께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더라고요. 

개인적인 일로 이번에 잘 참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과제를 올리는 수요일은 과제하던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고, 경희님의 칭찬폭격 피드백은 춤을 추게 해주었었어요 ♥︎ 

오늘 피드백에서

저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사람'이라고 해주셨는데,

마음이 뭉클하고 나도 해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오키로가 아니었으면 누가 나에게 이렇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겠냐며 재테크클럽 마지막날 감동을 잔뜩 받으며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재테크클럽 꼭 하세요. 두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