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써봅니다.

아무래도 낯선 도구와 낯선 사람들 앞에서  제 욕망과 계획을 드러낸다는 것이

조금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막상 접해보니 무엇보다 알찬 1시간 30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특히 재택을 많이 하고, 요새 1인 가구 모드라 셀프 자가 격리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느낌도 들고 하는데요, 어제인가 김하나& 황선우 작가님의 라방을

들으니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일부러라도 수다 떠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동안 아는 사람들과만 통화나 카톡을 하면서 소통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었는데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진지한 deep-talk?  같은 것을 나눌 수 있어서 충전이 되고 자극도 되고

많은 에너지를 얻은 것 같습니다. 

짧게나마 다들 그동안 힘들었지만 잘 버텨오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뭉클하기도 했고요. 

모두 수고 많으셨고요 함께 하신 분들과 오키로북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합니다! 

처음 같지 않은 노련하고 재치있는 진행의 오직원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타이밍을 잘 맞추어 함께 해보고 싶네요.

(무척 빨리 마감된 것 같더라고요. 운이 참 좋았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