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 입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목 강력하죠?
"오키로 일기 쓰지 말자!"
그렇습니다.
모두가 예상 하셨던 것처럼 이 말은 오팀장이 했습니다.
매일 오키로에서 일어나는 일들, 구성원의 생각들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잘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각자가 일주일에 한 번씩은 일기를 써보면 어떨까?
글을 통해서 우리의 시간들을 기억해보자 싶은 마음에 시작했는데
오팀장만 안 쓰더라고요?
물론, 그 동안 코로나며, 외주로 바쁘고, 이슈 들이 많아서 이해는 했죠.
그래도, 이제는 좀 여유있으니 다시 써보라고 하니
"오키로 일기 쓰지 말자" 하더라고요?
오팀장 특징, '이거 왜 안 하는데 하기로 해놓고!'라 말하면,
'우리 그거 하지 말자'로 상황모면
여하튼, 오팀장의 말을 이러 했습니다.
1.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조회수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안 챙겨 보고 있다.
2. 이왕 시간을 쓸 거라면, 그냥 가볍게 쓰는 글이 아니라,
사람들이 꼭 보고 싶은 주제를 잡아서 글을 써야 한다.
묘하게 설득 당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안 보더라도, 그냥 오늘의 흔적을 이렇게 남기고 싶어요!
누군가 오키로 홈페이지에 딱 왔을 때
'오~~~ 업로드 됐다!!' 하며 기뻐한다면 전 그걸로 충분!!:)
적은수의 독자도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일기니까 주제를 정할이유도 없죠. 그냥 일기!!
저는 오키로에 과제하러 들어왔다가 일기 한 번씩 누르는데 매번 모두 답글은 못 달아도 반갑고 재밌게 보고 있어요. 원래 친구들 소식은 가끔씩 궁금하고 그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