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도 오사장이 씁니다.
"사장님 제가 갔다 올게요."
은지코가 요즘 밥을 사러 가야할 때나,
간식을 사야할 때마다 먼저 자기가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이럴때 늘 가위바위를 했었는데,
요즘은 먼저 자기가 가겠다고하니 조금 이상했죠.
그런데 오늘 운동을 가다가 제 애플워치를 보고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저희가 오키로 친구들이랑 이번달 하루에 만보 걷기 프로젝트를 하는데요.
제가 출퇴근때 보통 20분 정도를 걷는데 그렇게 걸어봐야 6,000보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4,000보는 의도적으로 걸어야
하는거죠. 알고보니 은코는 이 걸음수를 채우려고
먼저 자기가 가겠다고 한 거였더라고요. 호호.
내일이면 이 프로젝트가 끝나는데,
저는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끝나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할게영^^
오사장님 항상 운동 즐겨하시는 것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테니스의 세계로 진입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