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 입니다.

아니 여러분 2021년 상반기가 마무리 되고, 

하반기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이 7월 1일 입니다.

세상에 시간 정말 빠르지 않나요?

1년 전, 저는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는데, 

1년 후인 지금도 여전히 정신없이 보내고 있네요.

날이 더워지니 정말 너무 힘들지 않나요?

세상에... 출퇴근 하는 일도 빡쎄고..

특히 6월 한 달은 

재미있게 일했다고 생각했지만

2명의 안식월, 한 명의 일주일 휴가로 인해

무리해서 일을 했더니 지치더라고요.

흑흑

그래서 저는,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무기력과 번아웃으로 호되게

고생을 했던지라, 자주 브레이크를

걸어줘야겠다 싶었거든요.

출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을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뭔가 해야 할 일에 압도되는 그 감정과는

조금 거리를 둘 수 있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제가 출근을 하지 않았을 수 있었던 건 

오키로를 대신 지켜주는 누군가 있었다는 뜻이고 

제 결정을 지지해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참 감사한 일이네요.

일기를 보고 있는 오키로 친구들!!!!!!!

지칠 것 같은면 꼭 브레이크를 걸어줍시다!!

지치면 나만 손해!!! 잊지 말고요!!!

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