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요정은 작거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오키로가 아닌 침대에 누워 일기를 쓰고 있어요.
진행하고 있던 워크숍들을 마무리하고
일주일간 재충전을 하고 싶어서
휴가를 받았답니다.
모처럼 휴가이니 멀리 가볼까 싶다가도
괜히 사람 많고 복잡한게 싫기도 해서
길게 가는 여행은 잡지 않았어요.
그래도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
주말에는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어요.
본격 휴가철이 아닌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ㅋㅋ)
버스를 탔는데 가평까지 세시간이나 걸리고.. (또르르)
그래도 오랜만에 자연 풍경도 보고
꽃도 보면서 잘 쉬다 왔습니다.
이전같으면 이곳저곳 휴가기간을
꽉 채워서 돌아다녔을텐데...
요즘에는 그저 잘 먹고, 잘 자고,
여유롭게 시간을 쓰는 것만으로도
잘 쉬는거다 싶더라고요.
남은 날들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계획하지 않고
쉬어 보려고요.
그래도... 이틀정도 집에서 뒹굴뒹굴 하니
좀 심심해져서 내일은 귀찮음을 이겨내고
외출을 해보려합니다^^
그럼, 남은 휴가도 잘 쉬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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