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노트 -10
오사장의
아이디어 노트는 오사장이 한 주동안 메모해 놓은 것을 확장시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올리고 있습니다.
#독서
책은 누군가의 생각을 읽는 행위다. 이 누군가의 생각이 내가 가진 생각과 만나면 그때부터 여러가지 엄청난 영향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생각을 읽더라도 내 자신이 그걸 받아드릴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되어있지 않으면 크게 효과가 없다. 그러니 독서를 통해서 우리의 생각과 세계를 무한히 넓혀야 한다. 당신의 그릇또한 무한하다.
#젊음
가끔씩 어떤 사람들을 보며 그 젊음을 부럽다고 느낀다. 그런 젊음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의 5년, 10년 후는 얼마나 성장해있고, 빛이 날까? 하는 시기섞인 부러움이랄까? 반면 어떤 젊음은 정말이지 하나도 부럽지 않다.
#관성 (#뇌과학)
뇌는 관성의 법칙을 따른다고 한다. 누워있으면 계속 누워있으려고 하고, 움직이면 계속 움직이게 만든다고. 러닝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처음 달리러 가는 시작이 어렵지 일단 뛰기 시작하면 몸과 뇌는 계속 나를 뛰게 만든다. 그러니 일단 시작하고, 움직이면 된다. 그러면 뇌는 자동으로 그 일을 하게 만들 것이고, 몸도 자연스레 따라 올 것이 분명하다. 의지는 나중에 만들어지니, 일단 지금은 시작해라!!
#큰 생각
‘큰 생각을 해야 큰 발전이 있다’ 고 한다. 생각은 상상 그 이상의 에너지가 있으니 되도록 큰 생각을 하라고.
요즘 읽고 있는 메모에 관한 책이 하나 있는데 그 책에 되도록 큰 노트를 사용하라는 얘기가 나온다. 캔버스가 커야 더 큰 생각을 할 수 있고, 생각의 확장이 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인데 지금까지 얻은 ‘뇌과학’에 대한 지식을 생각하면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무지
독서를 하다보면 ‘와! 내가 이렇게 무지했다니!’하고 날 놀라게 만드는 책들이 있다.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내 무지를 탓하며 고개를 젓게 된다. 특히 기존에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들을 만날 때면 혼자서 물개박수도 친다. 이런 독서의 즐거움을 20대에만 알았더라도, 내 세계는 정말 지금보다 훨씬 더 컸을텐데 그게 정말 아쉽다.
#퀀텀 독서법
얼마 전에 <퀀텀독서법>이라는 책을 봤는데 독서 속도가 느린 사람의 이유는 안구회귀(읽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가는 행위)와 속발음(실제로 소리내어 읽지는 않지만 머릿속으로 단어를 하나하나 발음하며 읽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독서력이 낮을 수록 안구 회귀를 한다고 하는데 나를 얘기하는 거 같아 조금 뜨끔했다. 퀀텀 독서법은 조금 힘들더라도 한 두줄을 통째로 읽어 내려가면서 연습을 하는 것인데 주변 사람들 몇 몇 에게 물어보니 실제로 이렇게 단어나 문장을 통째로 보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 사실을 알고 또다시 새로운 세계를 봤다.
#능력
워런버핏이 빌게이츠를 인터뷰하며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어요?”라고 물었는데 빌게이츠가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책을 빨리 읽는 능력을 갖고 싶어요.”라고.
#유튜브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건 ‘~ 하는 법’이라고. 이걸 보고 ‘~하는 법’에 관한 영상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직 하나도 안 올렸네. 역시 변화는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에서 일어난다.
#아웃풋
아웃풋을 말하다보니 갑자기 생각난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인풋 공부를 한다고 한다. 아웃풋을 내는 공부법을 해야하는데. 그래서 나는 작년부터 아웃풋을 내는 작업을 꽤 많이 하는데, 이게 정말 큰 공부가 된다. 당신이 읽은 책, 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누군가에게 잘 설명할 수 있는 글이나, PPT를 한 번 만들어보면 내 말 뜻을 이해하게 될지도.
#실력
실력은 처음부터 향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평탄면이라는 지루한 시간을 통과해야만 향상된다고 한다. 이건 우리의 ‘뇌’와도 많은 관련이 있다고.
세계 최고의 역도 선수들에게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었더니 ‘지루함과의 싸움’이라고 대답한 글을 보았는데, 지루함을 견뎌야만 계속 성장하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 방향만 올바르다면 우리의 성장이 멈춘것은 아니다. 더디지만, 분명 나아가고 있다. 나아가다가 *'티핑포인트'를 만나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됨을 기억하자!
*티핑 포인트(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이제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
뇌의 관성, 역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맞네요. 작더라도 뭐든 아웃풋을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엉엉. 짝짝. 엉엉.
20대에..지금처럼 지냈더라면 지금 내나이에 뭔가 크게 하나 이루어 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자꾸 하니, 오히려 자꾸 기운이 빠져서, 요즘은 그런 생각안하려고 노력중이예요. 지금부터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더 많이 갖기로!
처음 댓글 남기는 것 같은데, 얼마전 오사장님의 아이디어 노트를 처음부터 주욱 보았습니다. 많은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