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으레 그렇듯 계획을 많이 세우잖아요.

포부가 넘쳐요! 예상컨대 다수의 사람들의 바람에는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갑니다.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문제는 건강 신경써야 한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거죠!

이럴 때 우리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나'를 넣는 등의 행위로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배웠는데요!

- 오키로북스 추천 도서에서 :)

저에게 그 공간이 바로 러닝클럽이었습니다.

러닝클럽 채팅방에서 나처럼 혹은 나보다 더 바쁘고 정신없게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기어코 러닝을 해내시는 모습을 보면 '아 이렇게 포기할 수 없겠다. 다시 일어서야지' 하는 마음을 먹게 되는데요!

이번달 특히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동력을 많이 얻었어요.

1월 결산 이틀 남긴 시점 목표까지 남은 거리가 20km 이상이었어요.

저는 늘 2~4km까지만 달리던 사람이라 10배가 넘는 숫자를 이틀 만에 채운다는 점이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근거없는 자신감의 원천은 러닝클럽 채팅방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날따라 10km 달성하신 분들의 인증 글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다른 분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힘을 얻어 실행에 옮겼고 1월 31일에 맞춰 성공했습니다!

저 1시간 이상 걷기는 많이 해봤는데요, 1시간 이상 10km 러닝은 처음 해봤어요. 차원이 달라요!

으하하 러닝을 할 때마다 건강한 성취감을 느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나와의 약속을 잘 이행했다는 생각에 뿌듯해요. 1월의 내 모습은 곧 2월의 나의 초석이 될테니까요. 2월에도 잘 할 겁니다!

이어서 3개월 추가 신청했어요.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남겨요! 저의 후기를 보고 누구든 러닝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 오키로북스~! 그리고 러닝클럽 여러분~! 덕분에 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