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부동산하면 주로 나와는 멀다 아니면 조금 머리 아프다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꼭 필요하다고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었으면서도 공부할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고요. 사실 다른 곳에서 부동산 공부라는 이름으로 워크숍을 했다면 막연하게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청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오키로는 그동안 워크숍에 참여했던 경험이 많아서 그래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어요.

우선 3주 끝난 이 시점에서는 부동산이 막연히 쉬워진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공부할 수 있는 분야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네요. 그리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 어떤 부분일지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어요. 집도 열심히 공부해서 사보겠다는 의지도 생겼답니다. 사실 워크숍 듣기 전에는 누가 집을 주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굴러들어오는 것처럼 조금 귀찮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은 귀찮아도 해야지 이런 마음입니다.

저처럼 청약통장은 가지고 있는데 사실 청약이 뭔지는 모르겠다는 분이나 부동산 공부를 하기는 할건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부동산은 경제 분야에서 처음 공부하는데 하루에 30분 정도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했어요. 제 공부만큼이나 다른 분들의 답들을 읽으며 그저 복사 붙여넣기만 해서 정리해 두었는데 무척 뿌듯합니다. 어쨌든 결국 살 집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니 그에 관해 조금 더 쉽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오키로 워크숍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부분 쏙쏙 골라 잘 알려주신 오팀장님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