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의 귀여운 그림들을 보며 그림 워크숍이 열리면 기초부터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기너그림그리기'부터 시작해서 '사람쉽게그리기', '사람쉽게그리기레벨2'까지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 연속 참여했네요~ 

명절에는 그림 노트를 가족들에게 보여주었고, 

지인들에게 종종 톡으로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림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해주면 스스로도 뿌듯했습니다 :)

놀라운건? 습관의 힘이었습니다. 

처음 한달은 아침형습관을 바라며 일찍 자고싶은데 저의 일정들+그림까지 그리고나면

늦은 시간이 되어 빨리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속에 하였습니다.

2달째에는 워크숍을 연속으로 해서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기한건 3달째 되니 모든게 일상이 되어서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간 압박 크게 느끼지 않고,

저녁에 모든 일정이 끝나면 저만의 취미활동~ 그림그리가 시작됩니다. 

다른 것들도 처음에 습관 들이기가 어려워도 꾸준히 하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3번의 워크숍동안 마감보다 늦게낸적은 몇 번 있지만,

과제는 모두 제출 하였습니다. 이것만으로 뿌듯하네요 :) 

저 혼자 그림 그렸다면 작심삼일로 금세 지쳤을텐데

사소한거에서부터 그림 관해 잘 답변해주고,

게시판 글을 통해 동기부여해주는 작가님이 계셔서 꾸준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멈춘 저의 그림실력을 향상 시켜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밤이면 그림 그리고, 다음날 점검 받던게 당분간 허전할 거 같아요~ 

일상그리기 과정도 꼭 열어주세요:)

컵만 1개 추가 되어도 어렵더라고요~ 일상그리기 통해 인물+사물도 배우고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