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수를 통해 AI 문맹에서 그래도 조금은 AI 리터러시를 갖춘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멀었지만 말이다.

조금은 AI 문맹에서 벗어나니 AI가 우리 삶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가 더 실감됐다. 그래서 더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팀장님이 AI를 3 기수 동안 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나름 심화편 워크숍도 만들어주면 좋겠다. 그리고 AI를 공부하다 보니 로봇 분야도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로봇편 워크숍도 기획해주면 좋겠다.ㅋ (욕심이 끝이 없다ㅋㅋ)

AI가 우리 삶을 전과 다르게 변화시킬 거라는 건 누구나 짐작하는 바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될지 공부를 통해 흐릿하게나마 알 수 있었다. 거대언어모델에서 어느 정도 규모가 넘어서는 데이터를 학습하게 될 때, AI에 emergency ability가 나타난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 부분이 인공지능에 대해 가장 두려움을 갖게 만드는 부분인 것 같다. 특이점이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더 알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경제 신문 제대로 읽기 워크숍은 그냥 믿고 신청하는 워크숍이다. 지금까지 내가 애쓴 만큼 공부가 됐었는데 이번 기수는 헐렁헐렁하게 공부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AI 문맹을 벗어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