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입니다!:)
여러분 모두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모두 잘 보내고 오늘 모두 출근을 했답니다.
저는 몇달 전부터 계속 손목이랑 팔꿈치 통증이 심해서
병원다니면서 약을 먹고 있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해서 오늘 출근 전에 좀 더 큰 병원에 다녀왔어요.
역시나 엄청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그에 비해 제가 느끼는 통증은 너무 심하니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사실 손을 안 쓰면 괜찮아질텐데, 안 쓸 수는 없으니
어쩌면 좋을까 싶더라고요.
'모든 일을 뒤로하고 시골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걷고, 책이나 보면서 지내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으로 출근을 했는데
아뿔싸!
은지코의 컨디션도 영 좋지 않더라고요!
뚜뚱... 안 그래도 요즈음 영 기력이 없어 보이긴 했는데
연휴에도 계속 그 상태였다고 하더라고요.
일은 제가 백업할테니 얼른 집에 가라고 하니까
출근한 게 너무 아깝다며 좀 더 지켜보다가 힘들면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은지코는 저에게 오른손이자 왼팔같은 존재라
걱정도 되고, 은지코이 부재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없으니
이래저래 답답도 하고...
여하튼 시골가서 요양할 생각은 넣어두고
우선, 은지코 일 백업하러 갑니다!!!
모두 건강 건강 건강!
경희님 아프지 마셔요. 은지님도 그렇고. 손목이 계속 그러신 거예요? 보약이라도 사드리고 싶은 심정…!제가 백수 되면 대신 가서 일해주고 심정… 아프지 마셔요. 건강이 최고예요ㅠㅠ 알겠죠? 아프면 저 마음 아픕니다ㅠㅠ!!!